제주 산간 호우경보, 제주도·남해안 호우주의보
일 강수량(mm) 제주 산간 284 남해 80 광양 71
그 밖 내륙 50mm 안팎 비 내려…이례적 많은 비
전국 곳곳 1월 중순 일 강수량, 관측이래 최고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겨울 호우가 쏟아져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영동 지방에 비가 아닌 폭설이 예고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남부 지방에는 호우특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 해갈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은 비가 잦아들고 있지만 남부 지방은 겨울비치고 제법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하루만 제주 산간 삼각봉에 최고 284mm 경남 남해와 전남 광양에도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그 밖의 내륙도 50mm 안팎으로 겨울비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은 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해, 광양, 의령, 세종, 파주 등 전국 곳곳의 일 강수량이 1월 중순 기준, 이미 역대 1위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강원과 남부 지방은 오늘 밤까지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극심한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주말부터는 전국에 또 비나 눈 예보가 나왔는데, 특히 영동 지방에 폭설 피해가 우려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주말에는 또 다른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한 동풍이 유입되는 영동 지방에 폭설이 예상되는데, 이 지역은 내일 하루만 최고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영동 지방에 다음 주 월요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적설량이 더 증가하겠고, 습설로 인해 시설물 붕괴와 교통사고·고립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11310541965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